강달러 및 금리의 향방
by 습관중독달러의 향방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, 이 칼럼을 읽고 매크로의 향방에 궁금증이 생겨서 이사님에게 아래와 같은 질문을 드리고 답변을 받아서 공유해본다.
A. 디지털 전환->디플레이션->저성장->금리인하
이사님 이번 칼럼도 잘 읽었습니다. 읽다가 궁금한 점이 생겨서 질문드립니다.
"미국이 다시 금리를 내리고 돈을 푸는 방향으로 정책을 선회하면 달러는 언제든지 약세로 반전될 수 있다는 뜻이고, 필자가 보기에 미국은 조만간 다시 돈을 풀 수밖에 없을 것이다. "
1) "디지털 기술의 발전" 은 장기적으로 상품과 서비스 가격의 하락, 즉 ‘디플레이션’을 유발
2) "디지털로 전환 -> 물가는 하방 압력"
3) "물가가 하락하고 선진국 경제의 성장이 둔화하면 각국 중앙은행들은 다시 금리를 내리고 돈을 풀어 성장을 촉진하려 할 것"
이런 칼럼의 내용전개를 볼때, "미국은 조만간 다시 돈을 풀 수밖에 없을 것"이라는 보시는 이유가, 결국엔, 디지털 전환이 핵심이유라고 이해하면 될까요? (디지털 전환->디플레이션->저성장->금리인하)
=> 네네 저는 기본적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. 한스푼 더 첨가하자면 미국이 계속 금리를 올리면 아마 어딘가에서 풍선이 터질꺼에요. 지난 금리인상기에는 신흥국 경제가 무너지며 미국의 수입물가까지 상승하는 일이 발생했는데 이번에는 또 무슨일이 벌어질지 모르죠. 그만큼 세계 경제가 굉장히 밀접하게 연결되어있고 전 세계가 거대한 부채의 탑 위에 올라가있기 때문에 누구 하나가 갑자기 '정상국가'로의 귀환을 알리며 금리를 빵빵올리기 어려운것 같습니다.
B. '수요폭발'과 '공급망 문제' 해결시, 금리도 인하될 수 있을까요?
코로나 완화로 인한 '수요폭발'과 '공급망 문제'도 인플레이션 심화의 한 원인이라도 들었는데요.
1) 수요폭발은 유동성 과잉공급 및 자산가격 상승으로 인한 것이어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자산가치 전반적 하락에 의한 구매력 감소로 해결되고,
2) 공급망 문제는 시간이 좀 걸리지만, 올해 말이나 2023년 해결 가능하다고 본 것 같습니다.
3) A의 논리에 끼워 맞춰 보면, 디지털 전환 외에 '수요폭발'과 '공급망 문제' 문제가 해결되면 금리 인하가능성 있다고 봐도 될까요? (공급망 문제 해결로 디지털 기기 가격 인하하게 되어 디지털 전환 가속화) + (수요감소)-> 디플레이션->저성장->금리인하
늘 좋은 칼럼 감사드립니다.
=> 코로나 완화로 인한 보복소비가 줄고 공급망 병목현상이 해소되면 인플레이션은 잦아들겠죠~ 사실 이렇게 금리를 올리고 양적축소를 하는 목적이 상품과 재화에 대한 과수요를 좀 달래려는 목적도 있으니까요. 인플레이션이 잠잠해지면 다시 저성장 문제가 대두될겁니다 (거의 확신합니다). 그러면 다시 양적축소 규모 줄여나가며 통화정책을 완화하는 추세로 넘어가고 결국 기준금리도 다시 내리게될것 같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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